23'미국

[세계여행#02_2023.08.23] 미국여행 2일차, 샌프란시스코 외곽 따라 여행(금문교, 골든게이트브릿지, 베이커비치, 랜즈앤드룩아웃, 인앤

지구뚜벅이 2023. 8. 25. 14:45

세계여행 2일차,
미국 샌프란시스코 여행기
 




새벽 4시 반에 번쩍 눈이 떠진 덕분에
아침에 동네를 산책할 시간적 여유가 생겼다.


평소 같으면 조금이라도 더 자기 바빠서
침대에 몸을 비벼가며 버텼겠지만
여기까지 와서 그렇게 나태하게 지낼 수는 없지!

천생연분인 와이프도 그 시간대에 눈이 떠져
말똥말똥하게 눈을 뜨고 있었고,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함께 산책을 나섰다.

(간단하다고 했지 양이 적다고는 안 했다)


 
 

 

산책은 조용하고 알록달록한 동네를
여유롭게 걸어 다녔고,
감히 완벽했다고 말하고 싶을 정도..

이런 동네라면 매일이라도 할 수 있을 듯..?


 
산책을 마치고 고모 차를 얻어 타고 시내를 향했고,
여유롭게 산책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돌아다니다
배가 고파 방문한 United Dumplings
 
 

완두순볶음
(Sauteed Pea Shoots)
: $13.95
 

돼지고기 소룡포
(Pork Xiao Long Bao)
: $10.95
 

쓰촨식 완탕
(Spicy Sichuan Wonton in Red Oil)
: $9.95
 

닭고기 트러플 덤플링
(Chicken Mushroom Truffle Dumplings)
: $10.95
 

왕새우 칠면조 덤플링
(Jumbo Shrimp Turkey Dumplings)
: $10.95 

 
 
중국식 야채볶음은 언제나 만족!
그 외에 메뉴들이 전부 다 맛있었다!
다만, 매장 내에 에어컨이 없는 건지 안 튼 건지
너-무 더워서 허겁지겁 먹게 되더라는..


덥지만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치고 향한
샌프란시스코 제일의 관광지
금문교(Golden Gate Bridge)


샌프란시스코 주변 바다가 차가워서
대부분 안개가 낀 금문교를 본다고 하는데
우리에겐 날씨요정이 있어서 맑은 날씨에
금문교를 볼 수 있었다!

 

이어서 간 곳은 베이커비치(Baker Beach)
파도가 세서 그런지 물놀이를 하는 사람들보다는
태닝을 하는 사람이 더 많은 너낌?
 

맘 같아서는 뛰어들고 싶었지만
챙겨 온 옷이 없어서 패-쓰!
사람들이 전부 여유로워 보여서
나까지 여유로워지면서 행복함을 느꼈던 곳
 
 

마지막으로 간 관광지는
랜즈앤드룩아웃(Landsend Lookout)
 
샌프란시스코의 서쪽에 위치한 이곳은
수트로 배쓰(Sutro Bath) 유적과
작은 동굴이 있다.
 

1896년경 지은 수트로 배쓰는 대중목욕탕 역할을 했고,
현재는 폐허로만 남아있는 모습
근처에는 아기자기한 그림이 그려진
구조물? 들이 있고 사진 찍으면 꽤나 멋스럽게 나옴ㅎ..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면 작은 동굴이 하나 보이는데
굉장히 시원하니 더운 날에 꼭 들어가 보시길..
입구 쪽에서 역광을 받아 사진을 찍으면 멋져유
 
 

안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아주 크게 파도치는 소리가 들리는데
옆쪽에 나있는 구멍 사이로
거세게 몰아치는 파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보다 보면 은근 무서움)

 
 

관광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들른 인앤아웃
어렸을 적 미국에 와서 먹었던 이 햄버거가
내 인생 가장 맛있는 햄버거가 될 줄이야
 
이번 여행을 하면서 가장 먹고 싶었던 음식 중 하나
여전히 맛있어서 행복을 느낌
 

더블-더블 버거
(Double-Double Burguer)
: $5.40
 
감자튀김
(French Fries)
: $2.35
 
음료컵(L)
: $2.40

 
 
미국 서부에 오시면 꼭 인앤아웃에 방문하시길
두 번 세 번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샌프란시스코 외곽을 따라 돌며 여행을 했고,
거의 매일 안개가 끼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안개 없는 날 여행을 할 수 있어
너~무나도 좋은 하루였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유튜브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추가로 궁금하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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