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멕시코

[세계여행#25_2023.09.15] 멕시코 칸쿤에서 바야돌리드로 이동

지구뚜벅이 2023. 11. 30. 02:39

세계여행 D+25 (멕시코 D+6)
멕시코 칸쿤에서 바야돌리드로 이동
바야돌리드 숙소 및 맛집 추천




오늘은 멕시코 칸쿤에서 바야돌리드로 이동하는 날
디디 택시를 불러서 터미널로 이동했어요
(아주머니 기사님이 오셨는데,
에어컨 없이 창문만 열고 달려서 쪄 죽을 뻔했네요)

ADO Centro · Av Uxmal 5, 77500 Cancún, Q.R., 멕시코

★★★★☆ · 버스 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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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몰라서 일찍 왔는데 전혀 그럴 필요 없었어요
정해진 시간에 버스는 도착했고,
오히려 터미널 자체가 너무 더워서 애를 먹었달까?..
웬만하면 10~20분 전에 도착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ADO 어플을 통해서 미리 예약을 했었고,
가격은 1인 MX$220 (약 16,700원)

조그만 투어 버스 같은 버스길래 알아보니
어플에 ADO Conecta라고 적혀있는 걸 확인했는데
ADO Conecta는 작은 버스라는 점 참고하세요!

(일반 버스는 그냥 ADO라고 되어있음)


Estación Autobuses Valladolid ADO · C. 46 198H, Centro, 97780 Centro, Yuc., 멕시코

★★★★☆ · 버스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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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반 정도 달려서 바야돌리드 터미널에 도착했어요!

어플 시간표에는 1시간 반 후 도착이었어서
차가 막히나 보다~ 했었는데
알고 보니 바야돌리드랑 칸쿤이 1시간 시차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실제로는 2시간 반이었다는..
(어플상에 표시된 시간은 현지 시간 기준)


우선은 무거운 짐부터 맡기려고
미리 예약해 둔 숙소로 갔어요!
터미널에서 바로 길만 건너면 있는
Hotel Valladolid 입니다!

아고다 어플을 통해서 예약했고,
결제는 현장에서 진행되었는데요.
1박에 MX$806 (약 66,300원) 결제했습니다!

아쉽게도 바로 체크인이 안 돼서
짐만 잠깐 맡기고 밥 먹으러 이동!

SANT DRITO COCINA MEXICANA · 41, entre 48 y 50, Bacalar, 97783 Valladolid, Yuc., 멕시코

★★★★★ · 멕시코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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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거리에
평점이 높은 식당이 있어서 바로 와봤습니다!

Arrabiata - Camaron (새우) 선택
MX$140 (약 10,300원)


Chilaquiles  Rojos O Verdes
- Arrachera(스테이크) 선택
MX$140 (약 10,300원)


직원분들이 다들 친절하시고 (영어는 못하심)
음식이 너~무 맛있습니다!!!!
여기는 꼭 가보세요!!

식사를 마치고 돌아와 체크인하고 둘러본 숙소 컨디션
침실은 굉장히 넓었고, 욕실도 큰 편
전체적으로 깔끔한 숙소였구요!
에어컨, 티비, 화장대 다 좋았는데
냉장고가 없어서 아쉬웠어요

Café46 "World Travelers" · C. 46 entre 37 y 39, Centro, 97780 Valladolid, Yuc., 멕시코

★★★★★ · 에스프레소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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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더워서 숙소에서 에어컨 바람 좀 쐬면서 쉬다가
방에만 있기 갑갑해서 동네 구경 좀 할 겸 나왔는데
호텔 1층에 카페가 있더라구요!
마침 목이 말랐던 터라 마실 것만 주문해 봤어요!

Ice Latte: MX$75 (약 5,900원)
Mango Smoothie: MX$65 (약 5,100원)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셨는데
맛은 평범한 맛이었어요..ㅎ

시원한 거 마셔서 기분 좋아졌는지 머리가 삐죽!

Parque Principal Francisco Cantón Rosado · C. 41 204A, Centro, 97780 Valladolid, Yuc., 멕시코

★★★★★ ·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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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한 바퀴 쭈욱 둘러보는데
중앙 쪽에 공원이 하나 크게 있더라구요.
바야돌리드 여행의 중심지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었고
특이한 모양을 한 의자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서로 마주 보는 형태의 의자)

바야돌리드는 관광객이 많아 보이지는 않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다른 도시들과는 다르게
기념품 상점들이 많이 안보이더라구요.

마그넷을 사고 싶어서 한참을 둘러봐도 못 찾았었는데
공원 근처에서 2~3개 정도의 기념품 가게가
모여있는 걸 보고 바로 들어가 봤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기념품은 칸쿤에서 사세욬ㅋㅋㅋㅋ

진짜 너~무 비쌉니다 사악해요
저희가 칸쿤에서 40페소 주고 산 걸
여기선 200 가까이 받더라구요..
구경만 하고 바로 나왔습니다..

한참 걷다 보니 날이 너무 더워서
숙소로 대피해서 쉬었어요!
멕시코에서는 가능한 자주 쉬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너무 더워서 정신을 못차리그등요..


Restaurante El Atrio del Mayab · C. 41 204, Centro, 97780 Valladolid, Yuc., 멕시코

★★★★☆ ·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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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쉬다가 또 배고파져서 찾은 공원 근처의 식당
어느 여행 유튜버님의 영상을 보다가
이곳을 추천해 주셔서 가봤는데요!

다른 식당들에 비해 고급진 분위기
(가격도 고급짐..ㅎ)

기본으로 주는 빵인듯
과카몰리 시켰더니 함께 나온 나초
여러가지 소스들

Guacamole
: MX$188 (약 14,700원)


주문하면 자리에서 즉석으로 만들어주심
재료들이 잘 어우러져서 엄청 신선한 맛
꼭 시켜드세요!

Pollo Xcatik
: MX$225 (약 17,600원)


메뉴 자체는 맛이 괜찮은데
스테이크, 과카몰리랑 같이 먹으려니까 좀 느끼했어요!
다른 메뉴랑 함께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은 메뉴!

Arrachera de la Casa
: MX$365 (약 28,600원)


소고기 스테이크는 말해 뭐해..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메뉴가 맛있었고, 친절한 직원분들 덕분에
즐거운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아쉬웠던 건 느끼한 메뉴들만 고른 우리들의 선택뿐..)

식사를 마치고 밖에 나오니 멕시코 사인이 있더라구요!

주위를 둘러보니 낮과는 다른 분위기의 건물들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길래 뭔가 하고 봤더니
오늘이 멕시코의 독립기념일이라
마을에서 행사를 하는 것 같더라구요!

길거리에서 공연을 할 것 같은 분위기!
드럼도 막 치고 연습하고 계시길래
이건 재밌겠다 싶어 한참을 기다렸는데

무슨 상황인지
무대 반대편 저 멀리에서 단체로 춤 공연을 하더라구요?
한참 기다린 게 아까워서 자리를 피하지는 못하고
멀리서 바라만 봤습니다..ㅎ

그러다 결국엔 무대에서도 공연이 이어지기는 했는데
멕시코 어르신들이 올라오셔서
한참을 연주하고 노래 부르고 하시더라구요!

처음엔 즐거워서 리듬도 타다가
이게 1시간 동안 비슷한 노래를 반복하니까
슬슬 지루해지더라구요!

결국 기다리던 밴드 공연은 보지 못하고
숙소로 돌아왔어요!
이렇게 바야돌리드에서의 첫날을 마무리했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관련 상세한 내용은 유튜브 영상을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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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해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