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준비

[세계여행준비-01] 여행 루트 정하기

지구뚜벅이 2023. 7. 21. 00:33

 

2023년

결혼을 한 지 햇수로 3년이 지났고,
행복한 추억이 너~무나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일상에 지쳐있었던걸까?

코로나로 인해 3년동안 발이 묶여
더 그랬던걸까?

우연히 접하게 된
유명 여행 유튜버의 영상을 보며
자연스레 빠져들었고,
어느 순간 심장이 뛰고 있었다.

조심스레 아내에게 세계여행을 주입(?)시키며
끈질기게 부딪친 결과..
아내의 오케이 사인이 떨어졌다!

남는건 사진이고, 영상이고, 기록뿐이니
책과는 담을 쌓고 지내던,
글쓰기라고는 질색하던 나에게는
이마저도 새로운 도전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약 6개월!!

(더 길게 가기엔 집, 차 등 걸림돌이 너무 많았다..)

동쪽으로 돌 것인지, 서쪽으로 돌 것인지를 먼저 정했다.



여행력이 낮은 우리는
고모와 작은아빠가 계신 미국을 시작으로
중남미, 유럽, 아시아를 돌아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는 크~~~은 그림을 그렸다.


말 나온 김에 티켓팅 두구두구두구두구!!!
2023년 8월 22일 출발!!!




원래 여행 계획을 짤 때 엑셀부터 키고보는 극J인 나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최대한 무계획으로 다녀볼 생각이다.

(방송에서 기안84님의 자유로운 삶의 방식에 매력을 느낀 1인)



티켓팅하고 본격적으로(?) 루트를 잡아봤다.
계획대로 움직일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여행이 끝나고 비교해보면 알 수 있겠지!

여행 경로는 아래 사이트에서 간편하게 기록할 수 있다.

https://www.tripline.net

 

Tripline

Your maps are your stories

www.tripline.net

 
 
 
 



순서대로 보자면

한국(서울)

> 미국(샌프란시스코, LA, 라스베가스, 뉴욕)

> 멕시코(칸쿤, 바칼라르, 툴룸, 플라야 델 카르멘)
> 콜롬비아(카르타헤나, 메데인, 보고타)
> 페루(리마, 쿠스코)
> 볼리비아(라파즈, 우유니)
> 칠레(산티아고)
>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 푸에르토이과수)
> 브라질(포스두이과수, 리우데자네이루)

> 포르투갈(포르투, 리스본)
> 스페인(세비야, 마드리드, 발렌시아, 바르셀로나)
> 프랑스(파리) > 영국(런던)
> 벨기에(브뤼셀, 브뤼헤, 겐트)
> 네덜란드(암스테르담) > 독일(베를린)
> 폴란드(바르샤바) > 체코(프라하)
> 오스트리아(빈, 잘츠부르크, 할슈타트)
> 스위스(취리히, 루체른, 인터라켄, 체르마트)
> 이탈리아(밀라노) > 프랑스(니스)
> 이탈리아(로마, 피렌체, 피사, 베니스)
> 헝가리(부다페스트) > 그리스(아테네, 산토리니)
> 튀르키예(이스탄불, 앙카라)

> 네팔(카트만두)
> 태국(방콕, 빠이, 치앙마이)
> 라오스(루앙프라방, 방비엥, 비엔티안)
> 태국(코리뻬) > 인도네시아(발리)
> 베트남(호치민, 달랏, 다낭, 하노이)
> 한국(서울)

그냥 가고싶은 곳들 마구잡이로 찍은채
대략적인 감만 익히고,
상세한 계획은 그때그때 정하는걸로하고
경로 포스팅은 여기까지!



+ 인스타, 유튜브 보니까 위의 도시들 빼고도
각 나라별로 좋은 곳이 너-무나도 많아서
추가되는 곳들이 많을 것 같다.



궁금하신 점 댓글로 남겨주시면
답변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