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멕시코

[세계여행#30_2023.09.20] 천연 워터파크 셀하 솔직 후기

지구뚜벅이 2024. 1. 15. 09:39

세계여행 D+30 (멕시코 D+11)
천연 워터파크 셀하 솔직 후기
(셀하 예약 방법, 가격, 꿀팁)



오늘은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에서
근처에 있는 천연 워터파크인 셀하에 가기로 한 날!


[칸쿤] 멕시코 칸쿤 No.1 워터파크 셀하 입장권 (왕복 교통 포함)

멕시코 카리브해 천연 지형 속에 지어진 친환경 워터파크 셀하 입장권

www.myrealtrip.com

셀하 입장권은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예매했고,
성인 1인 기준 148,900원 이었어요!


전날 담당자님께 카톡으로 관련 안내를 받았고
예약 당시 숙소 이름 또는 주소를 적으면
가장 가까운 미팅 포인트를 안내해 주시더라고요!

(도보 5분 이내)


시간 맞춰 미팅 포인트로 가면
가이드분께서 티켓 확인을 도와주십니다:-)

버스 타고 가는 동안
현지 가이드님께서 워터파크와 입장권에 대한 설명을 해주시는데
간단히 요약해 드리자면,

입장권에 포함된 무료 액티비티는 총 5개
스노클링, 튜빙, 집라인 등의 액티비티와
워터파크 내 식당, 바 등 전부 무료 이용 가능하구요!
수건, 스노클 마스크, 락커까지 전~~~~~부 다 무료입니다!

(수건은 중간중간 있는 인포에서 달라고 하면 주심)


그 외 돌고래와 수영하기, 스쿠버다이빙 등
유료 액티비티 10개는 추가로 현장에서 결제하셔야 해요!

설명을 들으면서 한참 달리다 보니
어느새 도착한 셀하!

버스에서 내리면 가이드님께서 몇 시에 어디로 오면 되는지
한 번 더 안내를 해주십니다:-)

(아주 친절하심..ㅎ)

도착해서 가이드님께서 설명해 주신 길 따라서 쭈-욱 들어가면
기념품 샵을 먼저 만나실 수 있고
기념품 샵을 지나치면 워터파크 입구가 나옵니다!

들어가시면 우선 내부 지도 한 장 찍어두시구요!

(내부 종이 지도가 없으니 찍어두세요!)

안에 입장하자마자 돌고래와 수영하는 곳이 보이고,
좀만 더 들어가면 알록달록 무지개 앵무새도 보여요!
처음 보니 너무 신기하고 귀엽던데
안녕! 하니까 휙! 하고 등을 돌리던..ㅋㅋㅋㅋㅋ


입장하시면 여러 개의 스테이션이 있어요!
스테이션마다 락커 유무가 다르답니다!

대부분 레드나 옐로우로 선택을 많이 하시는데
이유는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에요!
저희는 옐로우 스테이션으로 정하고 바로 달려갔습니다!!



원래 락커룸 오픈 시간이 9시인데
저는 8시쯤 도착을 해버려서 열쇠를 받을 수 없었는데
다른 외국인들이 막 짐을 보관하고 떠나는 거예요!
뭔가 하고 봤더니 열쇠 반납 통에 들어있던 열쇠를 꺼내서
짐 맡기고 가더라구요!
저희도 거기서 하나 주워서 짐을 맡겼습니다..ㅎ

(락커룸 근처에서 물 비린내가 마이 나요..)



짐을 맡겼으니 이제 즐겨봐야겠죠?
물에 들어가는 입구가 곳곳에 있는데
입구 앞에는 항상 구명조끼가 걸려있어서
맞는 사이즈 골라 입으시면 됩니다:-)

외국인들이 물에 안 들어가고 눈치만 보고 있길래
먼저 앞장서서 입수, 아마 그날 첫 입수자가 아닐까..

(이런 거 나서는 거 좋아함)


한참 물에서 스노클링 하면서 놀다가
셀하 시그니처 미끄럼틀이 눈에 보이더라구요!!

사람이 많이 없을 시간이라
더 많아지기 전에 우선 미끄럼틀부터 타기로 했어요!

미끄럼틀 입구에 가면 모든 짐을 락커에 맡기고
계단을 올라가야 해요!

(촬영 불가, 신발도 벗어야 함)


*미끄럼틀 후기*
올라가는 건 힘들지만 내려오는 건 금방
젤 위에 전망대도 있으니 구경하고 타시는 걸 추천!
미끄럼틀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구간인데
코에 물 마이 들어가니 코 잘 막으셔유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와서
식당이 열었길래 밥부터 먹어줬는데
과일부터 다양한 음식, 디저트까지 종류가 엄청 많더라구요!
모두 무료니까 걱정 말고 맘껏 드세요!!

(주의사항, 새와 함께 먹어야 할 수도 있음)


배를 채우고 본격적으로 물놀이를 하러 이동!
옐로우 스테이션으로 가보면
이정표를 따라서 스노클링 포인트로 이동하실 수 있어요!

가는 방법은 3가지로

1. 걸어가기
2. 자전거 타기
3. 열차 타기

중에 선택하시면 됩니다!

(오후 늦게까지 놀거라 바로 열차 타버리기~)


이정표 따라 쭉 올라가시면 열차를 타실 수 있어요!


도착하면 스노클 마스크, 오리발, 구명조끼 빌리는 공간이 있고
쭉 들어오시면 튜빙과 스노클링 입구가 나눠져 있는데
어차피 중간에 바꿀 수 있으니 순서는 상관없고
하고 싶은 거 하시면 되십니다!!

저랑 와이프는 튜빙을 먼저 하기 위해
튜빙존으로 먼저 갔어요!

각각 타고 싶어서 1인 튜브 없냐고 물어봤는데
없다고 해서 2인 튜브에 각자 탔습니닼ㅋㅋㅋ


와.. 근데 이거 완전 수동이에요
물에 떠내려가는 게 아니라 내가 밀어서 가야 함..ㅎ
튜빙 말고 스노클링이 나을 듯..


쭉 내려오시면 위의 사진에 나오는 다리가 보일 텐데
다리 지나면 튜브 반납하거나 빌리는 공간이 있슴다!
바로 튜브 던져버리고 스노클링 시작!


빌린 스노클로 물고기 구경도 많이 하고
중간에 집라인도 있고 다이빙 포인트들도 있어서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어요!

(물 맑고 물고기 많아요)


한참 물놀이를 즐긴 후 식사 2차전
식당이 여러 군데 있어서 너무 좋아요
다 다른 메뉴들 행복..
물놀이하고 먹는 밥이 원래 꿀맛이잖아요:-)


중간중간 누워서 피부도 좀 태워주고
(이때 괜히 피부 태워서 나중에 피부에 수포생김..)


바에 들어가서 칵테일도 마셔주고!
칵테일 이름이 같은 회사의 워터파크인
셀하, 스칼렛 등의 이름으로 만들어져 있으니
직원분께 물어보시고 종류별로 드셔보세요!

(맛은 쏘쏘..)

또 한참 쉬다가 물에 들어갔는데
엄청 큰 물고기들이 반겨줘서 너무 즐거웠어요!!
마감시간까지 재미나게 놀고 나서
아침에 가이드님이 말씀하신 곳으로 다시 가서
버스를 타고 플라야 델 카르멘으로 돌아왔습니다!

유료 액티비티를 하면 좀 더 재미있을 것 같기는 하지만
스노클링만 해도 솔직히 시간 너무 잘 가고
음식, 음료, 술 다 무제한이라 너무 좋았어요!
인생 워터파크로 남은 셀하!

갈까 말까 주저하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립니다:-)
이 날의 생생한 후기는 유튜브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좋아요와 댓글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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