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 D+19 (미국🇺🇸 D+19)
뉴욕에서의 마지막 날, 관광지 돌아보기 2편
어제에 이어 오늘도 뉴욕 맨해튼의
주요 관광지들을 여행하는 날!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해 처음으로 간 곳은
미국 동부 대표 햄버거 Shake Shack 이에요!
허드슨 야드 4층에 위치하고 있는 쉑쉑버거
키오스크로 간편하게 주문을 할 수 있어요!
Shack Burger-Single
: $7.69 (약 10,300원)
Smoke Shack-Single
: $9.29 (약 12,400원)
한국에서도 먹어보긴 했지만
자주 먹는 햄버거는 아니거든요?
생각보다 작은 사이즈에 아쉬웠고,
LA에서 먹은 인앤아웃이나
샌프란시스코에서 먹은 수퍼두퍼버거에 비하면
그저 그런 맛이지 않나..
(개인적인 생각)
배도 두둑히 채웠겠다
처음으로 간 곳은 허드슨 야드 바로 옆에 있는
베슬(Vessel) 입니다!
베슬은 계단을 통해 위로 올라가게 되는데
한 개의 계단을 오를 때마다
2개의 방향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고,
그렇게 꼭대기까지 오르는 데
무수히 많은 경우의 수를 두고
올라가야 하는 그런 건축물이에요!
원래는 위에 올라가서 찍는 인증샷이 유명한데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자살을 하는 바람에
현재는 올라가지 못하게 막혀있어 아쉬웠습니다..
뉴욕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자유의 여신상 아닐까요?
자유의 여신상을 보기 위해서는 페리를 타야 하는데
유료 페리와 무료 페리가 있어요!
유료 페리는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섬에 내릴 수도 있고,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저희는 여행 경비도 아낄 겸 무료 페리를 이용했어요!
무료 페리는 원래 자유의 여신상 관광 목적이 아닌,
뉴욕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수단인데요!
그렇다 보니 자유의 여신상을
좀 멀-리서 봐야 하는 단점이 있어요!
위의 구글맵 위치로 가시면 페리 터미널이 있는데요.
터미널 앞에는 사람들이 표를 판매한다며
호객행위를 하고 있어요.
하지만 이 페리는 무료이니 절대로 표를 사지 마세요!
무료 페리는 15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시간이 되면 사람들이 입구에 무분별하게 줄을 서니까
눈치 보시다가 줄을 서시면 되구요!
가시는 길에는 페리의 우측,
오는 길에는 페리의 좌측에 계셔야만
자유의 여신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출발하고 얼마 안돼서 저- 멀리 보이는 자유의 여신상
스마트폰으로 확대해서 촬영 추천!
처음에 페리를 타고 넘어가시면
대부분 돌아오는 페리를 바로 타실 수 있으실 거예요!
서둘러서 다시 줄을 서서 타시고
돌아오시면 됩니다!
페리 터미널에서 좀만 걸어가면
근처에 돌진하는 황소가 있어요!
근처에 가시면 황소를 기준으로
앞, 뒤로 줄이 쫘-아악 서있는데
황소의 알(?)을 만지려는 줄과
뿔을 만지려는 줄입니다!
황소의 알(?)을 만지면 돈을 가져다준다고 하고,
황소의 뿔을 만지면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하니
원하시는 곳에 줄을 서셔서 순서를 기다리시면 돼요!
저는 LA에서 파워볼을 구매했었고,
우연히 이 날이 추첨날이었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알 줄에 서서 만졌어요ㅋㅋㅋㅋㅋ
(미신은 미신일 뿐..)
원래는 두 곳에서 다 줄을 서보려고 했지만
비가 또 쏟아지는 바람에 서둘러 다음 장소로 이동했어요!
뉴욕 필수 관광지 타임스퀘어에 도착을 했는데요.
운이 좋게 저희가 간 날에
뉴욕패션위크를 하더라구요!
재미난 구경을 놓칠 순 없죠 (개이득)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삼성과 LG의 광고판
평소에 애국심이 넘치는 사람도 아닌데
괜히 외국에서 한국과 관련된 것들을 보면
가슴이 벅차고 뿌듯한 마음이 드는 것은 왜일까요!!
(외국에서 맨날 태극기 찾음ㅎ..)
원래는 타임스퀘어 관광을 마치고
하이라인파크를 걸어 다니면서 건물 구경도 하고
첼시마켓으로 이동을 할 계획이었는데,
이 놈의 날씨가 왜 이리 변덕스러운지
계속 비가 내리다 말 다해서
하이라인파크는 건너뛰고 첼시마켓으로 바로 이동했어요
첼시마켓에서 한국분들에게
가장 유명한 식당이 바로 여기 아닐까요?
바로 랍스터 플레이스 (Lobster Place) 입니다!
저는 Lobster Roll Picnic Box 를 주문했고,
랍스터 롤과 칩 그리고 스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28.50 (약 38,100원)
Lobster Roll
Soup - Manhattan Clam Chowder 선택
랍스터 롤의 맛은 솔직히 말하면
그냥 크래미 샌드위치..? 맛이었고,
사이즈가 진짜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작아요..ㅎ
클램차우더는 처음 보는 Manhattan을 선택했는데
고추참치맛..? 입니다..ㅎ
배도 안 차고 비싸기만 한 그런 음식이 아닐까..
그래서 바로 2차 ㄱㄱ..
돌아다니다 분위기 보고 간 식당인데
랍스터 플레이스 근처에 있어요!
La mei Taiwanese Beef Noodle Soup - Spicy 선택
: $16.50 (약 22,100원)
Tingly & Spicy Cumin Beef - Dry 선택
: $16.25 (약 21,700원)
이 식당은 면을 직접 수타로 쳐서 요리를 하시는 데
면 자체는 엄청 쫄깃하고 맛있습니다!
다만, 간이 많이 센 편이라 짜고
향신료를 안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불호일 것 같네요!
(저는 향신료 광이라 좋았습니다)
첼시마켓을 둘러보다 보니 어느덧 저녁이 되었는데요!
원래는 낮에 가야 예쁘지만
시간이 없는 관계로 밤에 덤보로 이동을 했어요!
덤보는 건물 사이로 맨해튼브릿지가
보이는 모습이 유명한 관광지인데요!
어두워서 맨해튼브릿지는 잘 안보였지만
밤에도 주변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만족스러운 곳이었어요!
야경이 유명한 브루클린 브릿지에 가기 전
들리셔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의 마지막 관광지는 바로바로바로바로
야경이 유명한 브루클린 브릿지 입니다!!!
브루클린 브릿지를 올라가시려면
덤보에서 위의 구글맵 위치로 가시면
다리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이실 거예요!
걸어서 건너면 40분? 정도 소요되는데
이미 2만 보도 넘게 걸은 터라
원래는 좀만 구경하고 택시나 대중교통을 타고
숙소로 돌아갈 예정이었는데요..
멋진 야경 사진도 찍고 조금씩 걷다 보니
어느새 절반도 넘게 건너왔더라구요..
그래서 이왕 힘든 김에 끝까지 건너왔습니다!
브루클린 브릿지 야경 너무 멋지고 좋으니까
꼭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이렇게 하루종일 걸어 다니며
맨해튼 관광지를 마저 둘러보았는데요!
날씨 탓에 못 가본 곳도 있지만
다음에 또 뉴욕에 오라는 뜻이겠죠..?
다음에 또 올 날을 기약하며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관련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본문 내용 외 추가로 궁금하신 점
댓글로 남겨주시면
답변해 드릴게요!
'23'미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계여행#18_2023.09.08] 뉴욕 관광지 돌아보기-1 (센트럴파크, 록펠러센터, 공립도서관, 링컨센터) (20) | 2023.11.01 |
---|---|
[세계여행#17_2023.09.07] LA를 떠나 뉴욕으로, 예상치 못한 위기 (19) | 2023.10.31 |
[세계여행#16_2023.09.06] LA를 떠나기 전 휴식 (3) | 2023.10.20 |
[세계여행#15_2023.09.05] LA디즈니랜드, 디즈니랜드 애너하임 방문기 (할로윈 우기부기배쉬) (2) | 2023.10.19 |
[세계여행#14_2023.09.04] LA에서 못 본 것들 낮에 다시 방문 (할리우드사인, 그리피스천문대, 차이니즈씨어터) (4) | 2023.1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