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멕시코

[세계여행#20_2023.09.10] 미국을 떠나 중남미 여행의 시작, 멕시코 칸쿤으로! (칸쿤 셀리나 호텔존, 코코봉고)

지구뚜벅이 2023. 11. 3. 05:13


세계여행 D+20 (멕시코 D+1)
미국을 떠나 중남미 여행의 시작,
멕시코 칸쿤에 가다




늦은 밤까지 뉴욕 야경을 보고 숙소에서 잠깐 눈을 붙인 뒤
아침 비행기를 타기 위해 JFK 공항으로 이동했어요!

공항까지는 lyft 어플로 미리 예약을 했어요!
요금은 US$79.93 (약 102,850원) 카드 결제 했고,
45분 정도 걸려서 공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체크인을 마치고 출국장으로 넘어가서
PP카드로 라운지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대기가 너무 많더라구요..
(탑승할 때쯤 순번 돌아옴..ㅎ)

그래서 맥모닝이랑 커피 사서 마셨는데
사는 데만 1시간 걸렸습니다..^^
줄이 긴 것도 있는데 응대하는 직원이 한 명뿐이라
엄청 오래 걸리더라고요..

Egg McMuffin
: $4.49 (약 6,000원)

Hash Brown
: $2.59 (약 3,400원)



그렇게 4시간을 달려 칸쿤에 도착!
공항 밖으로 나가면 택시, 셔틀 업체들이 엄~~청 많은데
저희는 미리 예약을 하고 갔어요!

Global Mobility | Airport Transfers | Mozio Inc.

agoda.mozio.com

위 링크 업체에서 예약을 했고,
제가 예약할 당시 칸쿤공항에서 셀리나 호텔까지
공유 밴, 프라이빗 밴 가격이 동일하더라구요?
가격이 같으면 무조건 프라이빗이지! 바로 예약했어요!
금액은 US$27.82 (약 37,400원) 나왔습니다!

숙소에 도착했는데 아쉽게도 얼리 체크인이 안 돼서
근처 구경도 할 겸 환전이랑 유심도 사고,
점심까지 먹기로 했어요!


Oxxo · Blvd Kukulcan LT 6 LOC A 8, Manzana 0 Sec 1, Centro, 77500 Cancún, Q.R., 멕시코

★★★☆☆ ·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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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숙소 근처에 OXXO 편의점이 있어서 유심을 샀고,
30일 3GB400MX$ (약 30,000원) 이였어요!
통신사는 Telcel 이였고,
SNS용 데이터는 무제한이었습니다!


Marinero's · Blvd. Kukulcan Km 9, Punta Cancun, Zona Hotelera, 77500 Cancún, Q.R., 멕시코

★★★★☆ · 해산물 요리 전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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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서 환전도 하고 숙소로 가는 길에
끊임없이 호객 행위를 하는 해산물 레스토랑에 갔어요!
밖은 너~무 더우니까 안으로..ㅎ


기본으로 나온 나쵸!

Seafood Fettuccine Alfredo
: MX$479 (약 35,500원)

Battered Fish Tacos
: MX$199 (약 14,700원)


멕시코 첫 음식은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대. 실. 패!
둘 다 무슨 맛인지도 모르겠고 그냥 그랬어요!
원래 음식 잘 안남기는 스타일이라 다 먹긴 했지만
주변에 누군가 간다고 하면 적극적으로 말릴 생각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elina Cancun Hotel Zone · Blvd. Kukulcan 9, Punta Cancun, Zona Hotelera, 77500 Cancún, Q.R., 멕시코

★★★★☆ · 호텔

maps.google.com

밥을 먹고 나니 체크인 시간이 다 돼서 방 안내받았어요!
셀리나 라구나 호텔존에는 짐도 맡아주는데
창고를 지키시는 분이 항상 계셔서 안심이더라구요!

그리고 매일 유/무료 프로그램들이 있으니,
확인해 보시고 참여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아고다 어플을 통해서 스탠다드룸 2박!
1박에 85,970원에 예약을 했어요!

비싸기는 한데 호텔존에 이만한 가격대의 숙소가 없다 보니
눈물을 머금고 결제를 했습니다!

방 리뷰를 좀 해보자면

사이즈 ★★★☆☆
청결 ★★★★☆
편의시설 ★★★★★
위치 ★★★★★
직원태도 ★★★★★

방 사이즈는 둘이 사용하기에 적당했고,
침실과 화장실은 깔끔한 편이었어요!
수영장, 공용주방, 시네마 등 다양해서 좋고
와이파이도 잘 터집니다!

다만 객실에 모기가 너~무 많고
냉장고가 없어서 아쉬웠어요!

사실 칸쿤하면 올인클루시브 호텔인데
올인클루시브 호텔을 이용하지 않을 계획이라면
호텔존에 있을 필요가 없을 것 같다
는 생각이 들었어요!

밖으로 나가도 할 게 없고..
먹을 것도 마땅치 않고.. 재미음슴..ㅎ

어쨌든 너~무 더웠어서 방에서 좀 쉬다가
여행 단톡방에서 칸쿤에 코코봉고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찾아보니 여러 가지 쇼도 볼 수 있고,
주류가 무제한인 클럽이었어요!

저희 부부는 사람 많고 시끄러운 곳을 좋아하지 않아서
한국에서도 클럽을 간 경험이 거의 없는데
주변에 너-무 할 게 없어서 가보기로 했어요!

Coco Bongo® Show & Disco - Official Tickets Here

www.cocobongo.com

예약은 위 사이트에서 했는데요!
날짜별, 등급별 가격이 천차만별이더라구요..
현장예매를 하면 더 쌀 수도 있다는 후기를 들었지만

복불복을 싫어하는 스타일이라 안전하게 예매했고,
어차피 오래 못 놀 것 같아서 레귤러 등급으로 했습니다!

코코봉고 레귤러 1인
: US$114.70 (약 153,700원)



Tacos Rigo · Plaza Parian Enfrente DE Chedraui, Selecto, Blvd. Kukulcan Km 8.5, 77500 Cancún, Q.R., 멕시코

★★★★☆ · 바 & 그릴

www.google.com

코코봉고에 가기 전 시간이 많이 남아서
저녁도 미리 먹었습니다!

숙소 근처에 타코 집이 있어서 가봤는데
첫 음식이 실패를 해서 그런지 불안 불안하더라고요..
근데 근처에 먹을 게 딱히 없어서 선택지가 없었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타코 소스!

기본으로 주는 라임과 래디쉬

타코는 돼지고기2, 소고기2, 소 내장2 이렇게 시켰어요!

돼지고기(Pastor)
: 개당 MX$28 (약 2,000원)

소고기(Suadero), 소 내장(Beef Guts)
: 개당 MX$32 (약 2,300원)


저녁 타코는 성공적!
특히 소 내장(곱창) 타코가 너무 맛있었고
소스도 매콤하니 취향 저격이었어요!
호텔존 타코는 여기 강추드립니다!

(야외라 날씨가 더운 게 단점..)


Coco Bongo · Blvd. Kukulcan 30, Punta Cancun, Zona Hotelera, 77500 Cancún, Q.R., 멕시코

★★★★☆ · 나이트클럽

www.google.com

코코봉고 입장 시간까지 또 숙소에서 쉬다가
시간 맞춰 코코봉고로 이동했습니다!
입구 앞쪽에는 스파이더맨이 있어요ㅋㅋㅋ
다들 여기서 인증샷 찍음

코코봉고 영업시간은
오후 9시 ~ 새벽 3시까지 인데,
쇼는 10시 넘어서 시작해요!


들어가자마자 바에서 술부터 주문ㅋㅋㅋㅋㅋ
이것저것 주문하는 대로 주기는 하는데
데킬라 샷 이나 보드카+오렌지주스가 제일 낫더라구요
메뉴판도 있으니 원하시는 거 맘껏 드시면 됩니다!


클럽처럼 각자 춤도 추고, 랜덤으로 댄스 배틀도 해요!
그러다 중간중간 여러 가지 컨셉의 쇼를 하는데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처음엔 입장권 가격이 좀 비싼 거 아닌가 하는
마음이 들었는데 놀다 보니 싸게 놀았다 싶더라구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주변에 있는 다른 외국인들과 같이 놀기도 하고,
무제한 술도 마시면서 즐거운 추억을 쌓았습니다ㅋㅋㅋ

(다음 날 후폭풍은 본인의 몫)


칸쿤에 가실 분들!
조금 비싸긴 하지만 꼭 가보시길 추천드리구요!
사실 코코봉고 빼면 진짜 할 거 없답니다 하하하!

미국을 떠나 중남미 여행의 시작인
멕시코 칸쿤에서의 첫날 포스팅은 여기까지!
관련 영상은 유튜브를 확인해 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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