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멕시코

[세계여행#26_2023.09.16] 바야돌리드 시내 세노떼 탐방기 (자키 세노떼, 사키 세노떼, Cenote Zaci)

지구뚜벅이 2024. 1. 9. 06:30

세계여행 D+26 (멕시코 D+7)
바야돌리드 시내 세노떼 탐방기
(자키 세노떼, 사키 세노떼, Cenote Zaci)


 

 

바야돌리드에 온 지 이틀째 되는 날

아침 겸 점심을 먹으러 숙소 근처에 있는

식당 겸 카페로 향했어요!

 

 

 

Yogui Arte y Café · C. 39 223A, Centro, 97782 Valladolid, Yuc., 멕시코

★★★★★ · 커피숍/커피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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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내부는 2인용 테이블 3개와

벽에 붙어있는 긴 테이블 하나뿐

작고 아담한 사이즈였어요!

 

 

Latte Frio (아이스 라떼) - Almendra

: MX$82 (약 6,400원)

 

Cold Brew Natural

: MX$45 (약 3,500원)

 

라떼는 밍밍-한 게 너무 별로였고,

콜드브루는 보통 맛..ㅎ

Yalahau Toast (연어 아보카도 토스트)

: MX$155 (약 11,500원)

 

Coba Cacao Toast (누텔라 바나나 견과류 토스트)

: MX$75 (약 5,500원)

 

둘 다 맛이 없을 수 없는 재료들이라 맛은 괜찮았지만

빵은 벽돌처럼 딱딱했고,

연어와 아보카도 두께가 종이처럼 얇음

(재료 너무 아낀거 아니냐고요..)

 

 

 

배도 채웠겠다

본격적으로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시내 한복판에 있는 Zaci Cenote로 향했어요!

(아직도 자키인지 사키인지 모르겠음)

 

 

*세노떼(Cenote)?

: 세노떼란 석회암 암반의 붕괴로 인하여 자연적으로 생긴 구덩이로

낮고 평평한 석회암 지역의 구덩이에 지하수가 모인 천연 우물

 

 

 

Cenote Zaci · Sta Ana, 97780 Valladolid, Yucatan, 멕시코

★★★★★ · 관광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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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맵으로 세노떼 찍고 가는데

가는 도중에 근처 상점 사장님께서

이쪽으로 들어가면 된다면서 먼저 안내를 해주셨다..

(알고 보니 구글맵 따라가면 입구도 없었음)

 

 

친절하신 사장님 덕분에 잘 찾아들어갔는데

웬걸.. 줄이 어마무시

 

오후 4시에 영업종료라서 시간이 얼마 안 남았었는데

마음이 초조해지기 시작..

(왜 안 들여보내주는 거야..)

 

후에 알고 보니

성인용 구명조끼수가 정해져 있다 보니

다 빌려가고 나면 그 이후 사람들은 대기를 해야 되는 것!

 

다행히 입장 마감시간 전에 입장할 수 있었다!

 

입장료 성인 1명

:MX$60 (약 4,600원)

 

팔목에 티켓 하나 두르고 드디어 입장!

 

자연동굴답게 어두컴컴..

 

내부로 더 내려가면 이런 모습이 보이는데

진짜 처음 보는 광경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고

와~ 소리만 절로 나더라구요!

(내려가는 길이 미끄러우니 조심하세요!)

 

 

바로 들어가버리기~

물이 엄청 맑지는 않아도

작은 물고기는 보일 정도였고,

더운 날씨에 지쳐있었는데 활기가 돌더라구요ㅋㅋㅋ

 

 

세노떼 안에서 하늘을 바라보는 뷰가 또 굉장해서

수영하다 말고 자꾸 하늘을 올려다보게 만드는 곳이에요!

1시간 정도 놀았는데 길지도 짧지도 않은 시간이지만

충분히 만족스러웠어요!

 

옷 갈아입을 걱정은 안 하셔도 돼요

숙소까지 가는 길에 다 말라버리거든요^^;

(그만큼 덥다는 이야기..)

 

 

숙소에 도착해서 쉬는데 비가 막 쏟아지기 시작

저녁 먹으러 나가야 되는데 걱정되더라구요

근데 비 맞을 각오하고 우비 챙겨서 나가니까

비가 딱 그침ㅋㅋㅋㅋㅋㅋ(날씨요정 열일 중)

 

저녁은 어제 먹었던 맛집으로 다시 갔어요!

어제 먹었던 메뉴는 아래 글에서 확인 가능하십니다!

 

[세계여행#25_2023.09.15] 멕시코 칸쿤에서 바야돌리드로 이동

세계여행 D+25 (멕시코 D+6) 멕시코 칸쿤에서 바야돌리드로 이동 바야돌리드 숙소 및 맛집 추천 오늘은 멕시코 칸쿤에서 바야돌리드로 이동하는 날 디디 택시를 불러서 터미널로 이동했어요 (아주

earthtravelman.tistory.com

 

 

BBQ or Buffalo Chicken Wings - Picante

:MX$125 (약 9,300원)

 

멕시코식 치킨인데 엄청 짜요

그냥 짠 정도가 아니라 소금 그 잡채

그래도 배고프기도 했고 자극적인 맛에 침 줄줄 흘리면서

싹싹 비워먹었어요ㅋㅋㅋ

 

Enmoladas de Pollo

:MX$120 (약 8,900원)

 

멕시코 전통음식 카테고리에 있던

정확히 뭔지는 모를 음식

닭고기에 이상요상한 소스가 잔뜩 뿌려져 있는데

저는 원래 향신료를 좋아하는 편이라

맛있게 잘 먹었지만,

아내는 조금 먹다가 말더라구요!

 

향신료 별로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과감히 패쓰 하십셔!

 

Al Chipotle Pasta - Pollo

:MX$115 (약 8,600원)

 

맛나게 먹었던 파스타!

여기 식당 파스타 참 잘합니다!

뭐 먹을지 고민이신 분들은 그냥 파스타 중에 하나 시키시면

꽤나 만족하실만한 집이에요!

 

 

배부르게 먹으면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오늘은 시내에 있는 세노떼에 가서

신나게 물놀이도 했고.

저녁까지 맛있게 먹은 완벽한 하루였습니다!

 

조금 더 생생한 후기는 유튜브 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추가로 궁금하신 점

댓글로 남겨주시면

답변해 드릴게요!